[뉴스초점] '한동훈 비대위원장' 분수령…연석회의 결론은<br /><br /><br />국민의힘이 잠시 후인 2시부터,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예상대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새로운 수장에 오를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정치권 이슈,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,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두 분,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국민의힘이 오후 2시부터 '연석회의'를 열고 '한동훈 비대위' 논의에 들어갑니다. 여러 후보들이 많았는데, 결국 한동훈 비대위로 결론 나게 될까요? 지난 의총만큼이나 오늘도 찬반양론이 격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 최근 김기현 대표 사퇴와 맞물려 당 안팎에서 거론된 것이 바로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한 문제였거든요. 당정관계를 개선하고 대통령도 바뀌어야 한다는 건데, 비주류의 우려는 바로 이 지점입니다. 만일 윤 대통령의 측근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임명된다면, 수직적 당정관계 개선은 물론 차별화도 불가능하다는 건데요.<br /><br /> 김종인 전 위원장은 '비대위원장 권한'의 중요성을 거론했는데요. 특히 전정부와의 차별화와 전면쇄신으로 성공한 2012년 '박근혜 비대위'의 사례를 거론하며, 현재 여당의 비대위원장 위에는 "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비대위원장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"는 점을 강조했는데,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오늘 연석회의에서 한 장관이 추대 된다고 해도, 수용 여부는 한동훈 장관의 마음에 달렸는데요. 한 장관,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? 또 한 장관에게 비대위원장은 기회가 될까요? 독배가 될까요?<br /><br /> 한 장관의 추가 개각 포함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? 개각 대상 포함에 따라, 대통령의 의중도 엿보이지 않겠습니까?<br /><br />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중 '추가 개각'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어제 원포인트 개각이 단행됐습니다. 총선으로 차출된 방문규 산업부 장관 자리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명된 건데요. 먼저 이번 인선,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논란은 산업부 장관이 불과 3개월 만에 교체된다는 건데요. 현재 미중 전략경쟁의 심화로 공급망 전쟁 등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업무 파악도 하기 전에 교체가 이뤄지는 건데,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장관직 임명 3개월 만에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? 사실 장관이나 차관 자리가 국회의원을 위해 거치는 자리는 아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 민주당이 3호 영입 인재로 '경찰국' 신설 반대를 주도하다 좌천돼 경찰을 떠난 류삼영 전 총경을 영입했습니다. 류 전 총경은 앞서 영입 입장문에서 "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수사권을 남용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윤 정권에 대한 견제"를 정치 입문 배경으로 설명했는데요. 민주당의 3호 인재영입, 어떻게 평가하세요?<br /><br /> 오늘로 예상됐던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의 만남이 결국 불발됐습니다. 함께 참석하기로 한 김대중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이낙연 전 대표 측이 '방송 출연'을 이유로 다른 시간대로 참석 변경을 했기 때문인데요. 이 전 대표 측이 이재명 대표는 물론 이낙연 신당과 관련한 당내 껄끄러운 여론 때문에 피한 걸까요?<br /><br /> '이낙연 신당' 시계가 빨라지면서, 이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과 그 시기에도 쏠리는데요. 만남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 만난다면 언제쯤 만나,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이낙연 신당이 당내 반대라는 거센 암초에 부딪혔습니다. 의원 최대 보임인 '더 좋은 미래'가 신당 철회 촉구 회견을 열고, 초선 현역의원들은 '신당 반대 서명운동'을 시작했고요.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이낙연 신당에 선을 긋고 있는 건데요. 이런 당내 움직임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요. 이낙연 신당 창당에 대해 "좋지 않게 본다"는 여론이 46% "좋게본다"는 여론이 34%였고요. 민주당 지지자의 부정 여론은 71%, 국민의힘 지지자의 긍정 여론이 54%였거든요. 신당 창당에 영향을 줄까요?<br /><br /> 이런 당 내외 여론에도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고집하는 배경은 뭘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